美, 북핵 다자회담 재개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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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과 새로운 대화를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다음에 취할 정확한 조치를 논의중이며 추가 회담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 적은 결코 없다"며 북한과의 회담을 재개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우리가 검토 중인 것들중 하나는 추가 회담의 가능성과 적당한 시기 등"이라면서 "추가 회담이 열리게 되면 그것은 다자간 포럼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핵위기가 해결되면 한반도 주변의 수백만명의 목숨을 위태롭게하는 위협이 제거되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세계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면 북한의 고립도 끝나고 북한 주민들의 기아 등 고통도 끝나게 된다"고 말했다.
워싱턴=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