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버그증권이 대신증권에 대해 중립(2)의견을 유지했다. UBS워버그는 16일자 자료에서 대신증권 02년도 순익규모가 자사 예상치보다 33% 하회했다고 평가하고 주로 비영업부문 비용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워버그는 주식중개수수료 부문은 기대치에 부응한 가운데 선물중개수수료가 4분기 증가세를 보이며 변동성 높은 수익성을 다각화시키고 있는 반면 해당 시장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고 지적했다. 워버그는 대신증권 주가가 거래대금 증가에 탄력적인 특성을 갖추고 있어 거래대금 추가 증가추세가 주가 상승을 유도해낼 수 있으나 더 오를 경우 차익실현을 고려해봄직하다고 조언했다.투자의견 중립 및 목표주가 1만6,500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