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경목장, 제주도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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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업체 계경목장(대표 최계경·www.kyekyong.co.kr)이 최근 제주본점을 열고 제주도 공략에 본격 나섰다.
외식업종의 프랜차이즈 본사가 제주도에 가맹점을 여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계경목장이 진출함에 따라 제주도에서는 제주도산 돼지고기와 내륙 돼지고기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계경목장은 본사 부담으로 이틀에 한 번씩 항공화물로 제주본점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공급가격은 kg당 4천1백80원으로 내륙 가맹점과 똑같다.
제주본점은 제주가 국제도시라는 점을 감안,메뉴판에 일어와 중국어를 함께 표기하고 있다.
또 1970~80년대 사용했던 노란색 알루미늄 도시락에 공기밥을 담고 그 위에 계란프라이를 얹어 제공하는 등 손님들이 한국의 옛 정취를 느끼게 한다.
최계경 계경목장 사장은 "98년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 현재 가맹점이 5백개를 넘은 만큼 제주 진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2)422-9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