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과 풍산이 원재료 가격 급등에 힘입어 나란히 3일 연속 상승했다. 16일 거래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6백50원(3.47%) 오른 1만9천4백원에 마감됐다. 풍산도 3백원(2.97%) 상승한 1만4백원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두 종목 모두 최근 3일 연속 오른 것이다. 대우증권은 5월 들어 국제 전기동 및 아연 가격이 크게 뛰어 업종 대표주인 이들 종목의 이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