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킹에 비친 '소녀의 꿈' .. 뮤지컬 '마네킹' 23일부터 연강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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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댄스 형식의 창작뮤지컬 '마네킹'이 오는 23일부터 7월13일까지 연강홀 무대에 오른다.
창작 뮤지컬로는 유일하게 1천회 공연을 돌파한 '사랑은 비를 타고'의 제작진이 8년만에 만든 신작이다.
중견 연출가 배해일과 작가 오은희,작곡가 최귀섭이 참여해 '소녀의 꿈'을 동화처럼 아름답게 그려낸다.
백화점 판매원인 정화가 어느날 자신의 꿈인 디스플레이어가 되고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마네킹들이 여는 밤의 축제나 3인조 도둑인 번개·구름·바람이 벌이는 좌충우돌 소동도 곁들여진다.
일본 탭댄서 도미타 카오르를 안무가로 초청,일반 탭댄스 외에도 계단탭 탱고탭 등 변종 탭으로 탭댄스의 새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중견 배우 남경읍을 비롯해 '지하철 1호선'의 김학준,채시라의 동생으로 '카르멘'에도 출연했던 채국희,탤런트 최상학 등이 캐스팅됐다.
제작사인 M뮤지컬컴퍼니(대표 김선미)는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GM대우 협찬으로 공연 후 관객을 추첨해 라세티 승용차 1대를 주는 것을 비롯 파나소닉의 '솔트론 홈시어터',최광호 피부과의 '아름다운 피부 관리권' 등을 준다.
공연시간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30분,금·토요일 오후 4시·7시30분,일·공휴일 오후 3시·6시. (02)3675-2275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