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자강도 강계시에 모두 1천400여 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을 건설하고 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5.5)가 보도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자강도는 도 건설지휘부 주관으로 강계시 서산지구, 대응지구, 독산지구 등 3개 지구에 주민들에게 공급할 1천400여 가구의 다층 아파트와 단층 문화주택 건설공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자강도는 또 강계 시내 중심구역인 충성동, 부창동, 만수동 등에 있는 다층 아파트의 낡은 기와를 벗기고 고운 색깔의 수지기와로 교체하는 공사와 북천ㆍ장자강주변 정비사업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도내 각 기관과 공장ㆍ기업소들이 주택 건설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강계시멘트공장와 8호제강소 등은 60여 가구분의 서산지구 다층 아파트 건설공사에필요한 시멘트ㆍ철근ㆍ목재 등 자재를 제때에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강계시의 대응ㆍ독산 지구에 들어설 단층 문화주택 건설 지원을 맡은 도 검찰소, 양정사업소 등의 기관에서는 기름, 타이어, 각종 차량 부속품 등을 마련해 공사에 동원된 불도저, 트럭 등 중장비의 정상가동을 지원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도 건설지휘부 일꾼들은 건설공사가 중단되지 않도록 매일 자재 소비량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등 주도면밀한 작전과 지휘를 전개하고 있어 주택 건설이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상용기자 c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