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장기주택대출금리를 최고 0.75%p 인하했다. 13일 국민은행은 금통위의 콜금리인하 조치에 부응하기 위해 내일부터 예대금리를 동반 인하한다고 밝혔다. 먼저 단기 예금상품인 MMDA금리를 개인의 경우 0.2%p 낮추어 최고금리를 3.5%로 하향 조정한다.기업은 연 3.7%에서 3.4%로 0.3%p 하향 조정. 또한 정기예금 영업점장 우대금리는 1~3개월 계약기간별로 0.1%p~0.25%p 인하하고 적립식예금금리도 6개월~5년 기간별로 0.1%p~0.2%p 내린다. 한편 대출금리의 경우 장기주택담보대출 상품인 'FOR YOU 장기대출'의 거치기간 고정금리를 0.75%p 인하(15일 신규취급분)한다고 밝혔다.국민은행은 장기대출의 경우 대출기간이 10년에서 35년으로 이자상환환액에 대한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감안할 경우 최대 2.0%p 금리인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