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현대차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12일 한화는 기아차 자사주 소각 발표로 주당순익 증가율이 1.5%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 기아차 교환사채 처리주체가 현대차이므로 이번 기아차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부양이 여의치 않다면 현대차 주가 부양을 통해 기아차 주가를 끌어 올리는 전략도 고려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기아차 자사주 매입으로 현대차에 대한 자사주 매입 압력이 좀 더 커진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