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1일 국회에 계류중인 고영구 국정원장 사퇴권고결의안 처리문제와 관련,내달 임시국회에서 관철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규택 총무는 이날 "이번 달 두차례 예정된 국회 본회의의 경우 노무현 대통령이 방미중(16일)이거나 방미직후(19일)이기 때문에 사퇴권고결의안 처리에는 정치적 부담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