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대기화면이 정보창으로…인트로모바일, 실시간 제어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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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솔루션업체인 인트로모바일(대표 이창석·www.intromobile.com)은 휴대폰을 통화하지 않을 때의 대기화면을 이용해 개인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특허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대기화면 상태의 휴대폰 액정화면으로 미리 주문한 TV뉴스나 일정,동영상 메일,영화 예고편 등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이 회사 관계자는 "90% 이상 유휴 상태에 있는 휴대폰의 대기화면을 자원으로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관련 솔루션인 '인트로패드(IntroPAD)'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동통신 서비스는 사용자가 휴대폰을 열고 특정 정보를 찾거나 무선인터넷에 접속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휴대폰을 열지 않은 상태에서도 각종 정보가 사용자의 휴대폰으로 전송되고 폴더만 열면 수신받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개인별 맞춤정보 제공이 가능하며 3세대 서비스가 일반화되면 양방향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도입할 수 있다.
이창석 사장은 "이동통신사와 휴대폰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