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영연구원(이사장 전성철)은 3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20여명의 국내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서울 세계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선 이홍구 전 총리가 '북한 핵개발에 비춰 본 남북관계의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제프리 존스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암참) 명예회장,사자드 라즈비 씨티은행 한국 총지배인,웨인 첨리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마이클 켈리 한국3M 사장,존 그레드힐 필립모리스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성철 이사장은 "외국인 CEO만을 대상으로 한 국내 첫 포럼이고 토론 내용이 완전 비공개여서 외국인들의 진솔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