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위원회는 최근 국민주택기금의 부실운용 여부와 관련,기금 운영관련자인 건설교통부와 국민은행(옛 주택은행)등을 감사해줄 것을 감사원에 요청했다. 부방위 관계자는 30일 "국민주택기금이 부실업체인 대한주택보증(옛 주택건설공제조합)에 출자,1조7천7백91억원 전액이 손실을 본 상태"라며 "부방위에 접수된 진정인의 주장대로 부실운용의 의혹이 있다고 판단해 지난 21일 감사원에 사건을 송부했다"고 밝혔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