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28P 폭등 600선 눈앞 .. 코스닥도 5%이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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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상승세와 북핵 문제 해결 기대감으로 종합주가지수가 급등, 600선에 바짝 다가섰다.
29일 종합주가지수는 28.34포인트(4.98%) 오른 597.36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상승폭으로는 연중 최대치다.
코스닥지수도 2.20포인트(5.39%) 상승한 43.05에 마감됐다.
북한이 불가침 '조약'을 '약속'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내용의 북핵 일괄 타결안을 제시했고, 미국이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경제의 개선 조짐이 뚜렷해지는 점도 부각됐다.
미국발 훈풍은 국내는 물론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증시의 동반 상승을 가져왔다.
홍콩과 싱가포르 증시는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고 대만 가권지수는 1.5% 오른 4,200.32에 마감됐다.
한편 환율은 이틀째 내려 1천2백10원대로 내려왔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90전 내린 1천2백17원50전에 마감됐다.
안재석.임원기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