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근로자들은 경영안정을 최우선시한다. 조직 생존을 위해 경영적인 측면에서 안정적인 살림을 꾸려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 회사에는 경영안정을 위해 근로자들이 먼저 알아서 움직이는 조직문화가 조성되어 있다. 실제로 지난해 임금및 단체협상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올해도 임금협상권을 회사에 넘겨 2년째 무교섭 타결이라는 노사 상생의 기록을 남겼다. "회사와 내가 함께 회사를 이끌어 나간다"라는 주인의식은 곧 회사의 발전 뿐 아니라 직원 개인,나아가 가족의 발전과도 직결된다. 이를 위해선 주변을 의식한 일회성 노사화합이 아니라 항구적 신노사 문화의 장을 열어나가야 한다. 여기에는 회사측의 열린경영과 함께 근로자들에게 철저한 성과배분이 이뤄져야 한다. 근로자들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경영참여를 통해 회사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