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병호 민노총 위원장 "노사정위 복귀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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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병호 민주노총위원장(54)이 노사정위원회 복귀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단 위원장은 28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노총이 노사정위에서 나올 당시의 탈퇴 이유가 해소됐는지를 점검해 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노사정위 참여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산별교섭, 정부와 직접교섭 등의 교섭구조가 보장된다면 노사정위 복귀 여부를 논의할수 있다는게 공식 입장"이라며 "우리가 요구하는 노사정위 운영 시스템에 대해 정부측 답변이 나와야 복귀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