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경기도 시흥 월곶지구 등 수도권 3곳과 충청권 한 곳에서 모두 2천1백51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1천6백81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풍림산업은 28일부터 30일까지 시흥시 월곶지구 내 풍림아이원 3차분 아파트 5백60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는다. 이번에 분양되는 3차 단지는 24~44평형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평당 4백40만∼5백30만원선이다. 충남 대전 노은2지구에서도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호반리젠시빌 6백7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43∼63평형으로 구성된다. 이 곳은 투기과열지구여서 1가구 2주택자나 5년 이내 당첨 사실이 있는 청약자들은 1순위 청약이 불가능하다. 대전지역 1순위는 3개월 이상 대전시에 거주한 사람이어야 한다. 분양권은 '계약 후 1년 이상 보유하고 중도금을 2회 이상 납입'해야만 전매가 가능하다. 또 경기도 남양주 호평지구에서는 28일 주공이 30년짜리 국민임대 4백96가구를 청약 접수한다. 청약저축에 가입한 사람으로 모집공고일 현재부터 입주때까지 무주택 가구주여야 청약이 가능하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