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경-빅야드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개인전에서 여자 고등부는 이지현(대원여고2),여자 중등부는 김인경(서문여중3)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에서 여고부는 낙생고,여중부는 죽전중이 각각 우승컵을 안았다. 한국경제신문사와 ㈜넥센의 공동 주최로 25일 충북 충주 임페리얼레이크CC(파72)에서 열린 최종 본선 2라운드에서 이지현은 4오버파 76타를 기록,합계 6오버파 1백50타로 이지영(낙생고3)과 동타를 이뤘으나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잡아 1위를 차지했다. 김진현(세화여고3)이 합계 8오버파 1백52타로 3위를 했다. 여중부 김인경은 합계 8오버파 1백52타로 2위 심자인(동수원중3)을 4타차로 제쳤다. 오지영(죽전중3)은 합계 12오버파 1백56타로 심자인과 동타가 됐으나 백카운트방식(마지막홀부터 역순으로 스코어를 따져 성적이 좋은 선수가 이김)에 따라 3위로 밀렸다. 3명의 성적을 이틀간 합산한 여고부 단체전에서는 낙생고가 합계 4백72타로 2위 세화여고를 3타차로 앞서 우승컵을 가져갔다. 대원여고(4백82타)는 3위를 기록했다. 2명의 성적을 이틀간 합산한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죽전중이 합계 3백16타로 서문여중을 2타차로 제쳤다. 3위는 동수원중(3백24타)이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