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이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을 인수했다. 키움닷컴증권은 중소기업창업 투자업무와 기업구조조정업무를 하는 ADL파트너스의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부국증권의 와이즈에셋 출자와 키움닷컴증권의 ADL파트너스 출자를 각각 승인했다. 부국증권은 종합자산관리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와이즈에셋의 옛 주주들로부터 31.7%(52만주)의 지분을 29억원에 사들였다. 와이즈에셋에는 신영증권(12.19%)과 대양이앤씨(12.19%)도 출자하고 있다. 키움닷컴증권은 구조조정업무와 벤처사업 등 새로운 기업금융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ADL파트너스의 대주주였던 미국 컨설팅사(DEHON Inc)로부터 지분 20%(80만주)를 1백만달러에 인수했다. ADL파트너스에 대해서는 키움닷컴증권 대주주인 다우기술의 관계회사 인큐브테크 등이 17%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