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골프] 마크도중 볼마커 헤드에 붙어도 벌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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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서 볼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놓는 '볼 마커'가 움직일 수 있다.
이런 경우 규칙에 따라 볼을 집어올리는 과정 또는 볼위치를 표시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볼이나 볼마커가 움직였다면 그것을 리플레이스하면 된다.
볼과 볼마커가 움직인 직접적 원인이 볼위치를 마크하거나 볼을 집어올리는 행위였다면 벌타가 없으나 그렇지 않으면 플레이어는 1벌타를 받아야 한다.
예컨대 마크하는 과정에서(마크를 확실히 하기 위해 퍼터로 볼마커를 누르다가) 볼마커가 퍼터헤드 바닥에 달라붙었을 경우 벌타가 없다.
볼마커를 떼어내 리플레이스하면 되고,볼이나 볼마커의 위치를 잘 모른다면 원래지점에 될수록 가까운 지점에 플레이스하면 된다.
그 반면 플레이어의 신발바닥에 볼마커가 달라붙은 경우 그것의 직접적 원인이 볼을 마크하는 과정이 아니었기 때문에 1벌타를 받아야 한다.
그런 뒤 볼은 원위치에 가까운 지점에 플레이스해야 한다.
또 볼을 떨어뜨려 볼마커가 움직였다면 이것도 1벌타를 받고 볼마커는 제자리에 놓아야 한다.
<골프규칙 20조1항,18조2항a>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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