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은 22일 동양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동양시스템즈 윤여헌 사장(55)을 선임했다. 또 동양시스템즈 사장에는 동양생명 구자홍 사장(54)을 내정했다. 신임 윤 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상대를 나와 행시 14회에 합격,건설부 재무부 등에서 근무한 후 95년11월 동양그룹에 합류했다. 98년3월까지 동양생명 전무를 지냈으며 동양오리온투자신탁증권 전무, 동양메이저 투자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구 사장은 제1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을 거쳐 동양그룹 종합조정실 전무, 동양카드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99년부터 동양생명 사장을 맡아 왔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