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관리시스템업체인 한국알에프(대표 조영환)는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해주는 주차장 전용 번호인식시스템을 개발,상용화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조영환 대표는 "최근 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 16대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서남권 농수산물시장과 연세빌딩,건국대 등으로 납품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번에 내놓은 주차장 전용 번호인식시스템은 흙먼지가 묻었거나 찌그러진 번호판,일부 숫자가 지워진 번호판까지 읽는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을 설치하면 주차장 출입시 주차권을 뽑을 필요가 없어 시간절약과 함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02)460-2311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