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중동노선 운항이 지난달 24일 끊긴 이후 한 달만에 재개된다. 대한항공은 이라크 전쟁이 사실상 끝남에 따라 만일의 사고를 우려해 운항을 중단했던 중동 노선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운항 노선은 두바이를 경유해 카이로까지 운항해온 기존 항로를 축소해 당분간 인천∼두바이 구간만 인천공항에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2회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