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3:10
수정2006.04.03 13:12
이덕훈 우리은행장이 거래 중소기업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중소기업 밀착지원'에 나선다.
이 행장은 1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우수 거래 중소기업들의 모임인 '우리은행 비즈니스클럽' 회원사 대표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은행과 중소기업간 위기관리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행장은 부행장 영업본부장 등 간부 40여명과 함께 18일부터 6월말까지 거래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상 기업은 우리은행 비즈니스클럽 회원 1천6백여개사로 1인당 40여개사를 방문하게 된다.
이 행장 등은 거래 중소기업으로부터 경영애로 사항을 듣고 은행 입장에서 당장 지원할 수 있는 것과 중장기적으로 도와줄 것을 정리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