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차세대 인터넷 접속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무선랜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면허제인 무선랜사업을 등록제로 전환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총무성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파법 개정을 추진,이르면 내년 가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무선랜사업이 등록제로 바뀌면 사업자들이 정부의 인가를 받지 않고도 무선전파 송수신 기지국의 설치 운영이 자유롭게 돼 무선랜 사용범위가 크게 확대된다. 우종근 기자 rgbac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