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은 14일 사스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던 임모씨(27.여)에 대해 일단 사스환자가 아니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보건원은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고 돌아온 뒤 사스 유사증세를 보인 임씨에 대해 컴퓨터단층촬영(CT)을 실시했다. 이 결과 사스환자에게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폐렴증상이 나타나지 않은데다 호흡이 안정적이고 체온도 정상으로 돌아와 현재로서는 사스환자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