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만난 모교총장] (동문리더) '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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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의 역사는 지난 1886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인 '이화학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1945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된 이래 지금까지 모두 14만여명의 여성인력을 배출했다.
이대 동문들은 정계와 재계는 물론 학계 문화계 언론계 여성단체 등에서 핵심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현직 정.관계 인사로는 이연숙 한나라당 국회의원(교육.53)과 이미경 민주당 국회의원(영문.69), 한명숙 환경부장관(불문.63), 지은희 여성부 장관(사회.65) 등이 있다.
재계에는 이영숙 부산 코모도호텔 대표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신영자 롯데쇼핑 부사장, 이화경 롸이즈온 대표, 강혜숙 한영캉가루 대표 등이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또 이화순 현민시스템 대표, 박경애 코아링크 대표, 김이숙 이코퍼레이션 대표, 김해련 IF네트워크 대표 등 IT업계에서 활동하는 동문들도 많다.
출판 및 광고.홍보분야에도 서제숙 도서출판 정우사 발행인, 김혜경 도서출판 푸른숲 대표, 박은주 김영사 대표, 정혜숙 링크인터내셔널 대표 등이 있다.
언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은 4백여명이 넘는다.
장명수 전 한국일보 사장(신문.60)과 김선주 한겨레신문 논설위원(국문.65), 임영숙 한국여기자클럽회장(신방.67), 신숙희 우먼타임즈 대표(의류직물.69), 손지애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장(정외.81) 등이 이대 동문들이다.
여성 문인들도 많다.
전숙희 국제펜클럽본부 종신부회장(문과.34), 조경희 한국수필가협회 회장(문과.34)을 비롯해 소설가로는 강신재(가사.42), 김향숙(화학.69), 권지예(영문.79), 배수아(화학.84), 신현수씨(국문.79) 등이 문단에서 활동 중이다.
방송작가로는 송지나(신방.78), 인정옥(사회.87), 박정란씨(국문.59) 등이 있으며 변영주 영화감독(법학.85)과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이사장인 유지나 동국대 교수(불문.79)도 이대 출신이다.
또 이병복 극단 자유 대표(영문.44), 김혜식 한국종합예술학교 무용원장(체육.61),현대무용가 육완순(체육.52), 한국무용가 김매자(무용.62) 등 문화.예술계에서 많은 동문들이 활약하고 있다.
프로골프 선수인 정일미(체육.90), 박지은(체육.99)도 이대를 빛내고 있는 동문들이다.
여성단체에는 이대 인맥이 넓게 포진해 있다.
윤정옥 한국정신대문제협의회 공동대표(영문.45)와 문정자 한국걸스카우트 부총재(정외.51), 김숙희 대한YWCA연합회장(가정.57),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장(법학.65), 정지숙 전문직업여성클럽회장(의류직물.67), 최영애 한국성폭력상담소장(기독교.70), 손봉숙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이사장(정외.62), 장하진 한국여성개발원장(사회.69) 등이 이 학교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