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은 북한 핵문제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안보리에서 북핵문제의 대처방안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이 제안한 대북 비난 결의에 반대하고 있는데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어제 안보리의 논의는 매우 중요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바우처 대변인은 "이사국들은 사실 한반도의 핵개발을 함께 우려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핵관련 국제합의 준수를 원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이사국들이 이것을 어떻게 분명하게 밝힐 지, 즉 성명으로 할 지 다른 형태로 할 지는 계속 논의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또 "우리는 다른 국가들과 계속 접촉해서 북한 문제를 다루기 위한 다자간 방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한국, 일본, 중국 등과 긴밀한 접촉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k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