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0일 북한 핵문제에 관해 한국은 물론, 중국, 러시아, 일본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북한의 조치들, 즉 핵무기를 개발하려는 위협적인 노력은 물론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등에 관해 한국은 물론 중, 러, 일 등과 긴밀히 협의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이 문제가 미국 뿐만 아니라 이 국가들에도 우려를 야기했다"면서 "우리는 이 문제에 관해 이 국가들과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행위에 관한 조치를 취하는 일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그 논의들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미국은 안보리에서 북한 핵개발을 비난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하려 하는 반면 중국과 러시아 등이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k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