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PC 제조업체인 NEC는 10일 액정표시장치(LCD) 자회사인 NEC LCD 테크놀로지가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통해 올 회계연도에 흑자로 돌아서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ED LCD 테크놀로지는 지난달 말로 끝난 2002 회계연도에 600억엔 매출에 100억엔(8천300만달러)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CD 테크놀로지의 오쿠노 가주오 사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가격 하락으로 올 회계연도의 매출에는 변화가 없겠지만 약간의 순익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NEC는 LCD가 주력 업종이 아니기 때문에 LCD 테크놀로지에 투자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LCD 테크놀로지는 수익 개선을 위해 비용절감에 의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메이지 드레스드너 자산관리의 요시다 히로유키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비용 절감만 갖고 어떻게 흑자에 도달할 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