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 매물부담 줄어 .. 지난7일 지수급등 영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가지수선물·옵션시장의 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주가지수선물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0만2천5백92계약과 18조7천2백81억원으로 지난달 20일 기록했던 43만5천91계약과 15조4천2백9억원을 경신했다.
6월물의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50만2천1백31계약과 18조7천1백9억원으로 지난달 20일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가지수옵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천8백86만3천4백25계약과 1조3천7백40억원으로 지난 7일 기록했던 종전 최고치(2천1백28만8천8백92계약,1조1천3백99억원)를 뛰어넘었다.
한편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옵션 4월물 만기일(10일)의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
삼성증권 전균 연구위원은 8일 "지난 주말 7백억원에 달했던 옵션연계 매수차익 신고분이 7일 지수 급등 이후 5백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비신고분을 포함한 전체 옵션연계 차익잔고도 지난 주말 1천5백억원 수준에서 1천억원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상열·임원기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