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7일) 조기종전 기대감, 41선 단숨 회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7일 코스닥주가 지수는 1.71포인트(4.34%) 상승한 41.12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달 3일 이후 가장 높은 지수다.
지수 40선 회복은 지난달 21일 이후 보름만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72포인트 상승한 40.13으로 출발했으나 매수 및 매도 세력간 치열한 힘겨루기로 한때 39선으로 밀렸다.
그러나 오후 들어 연합군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폭을 키워나갔다.
개인 투자자가 활발한 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거래대금도 이틀만에 다시 1조원대를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큰 폭으로 올랐다.
KTF가 5% 상승한 것을 비롯 LG텔레콤 6%,기업은행 4%,하나로통신 7%,LG홈쇼핑 9%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별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8백63개 종목 가운데 7백44개 종목이 올랐다.
'사스'와 LG생명과학의 항생제 '팩티브'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등의 영향으로 바이오종목인 대한바이오 인바이오넷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한국정보통신은 1천2백만달러 외자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네오위즈는 실적호전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역시 상한가까지 올랐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