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그다드 진입 이틀째 공격 .. 이라크 수비대와 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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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연합군의 바그다드 지상군 공격이 이틀째 계속됐다.
이라크전쟁 18일째인 6일 미 제3보병사단 정찰대는 M1A1탱크와 장갑차를 앞세우고 전날에 이어 또 다시 바그다드 시내 남서부 지역을 진격,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 건물을 공격하는 등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고 CNN이 이날 보도했다.
미.영 연합군은 또 바그다드를 둘러싼 포위망 압박작전과 대규모 폭격도 계속했다.
연합군의 기습공격 후 바그다드 도심에는 개전 이후 처음으로 이라크군 탱크가 배치되는 등 양측간 본격적인 시가전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됐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도 이틀째 TV에 출연,건재를 과시한 후 연합군에 대한 항전을 거듭 촉구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