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4일 SK글로벌이 발행한 교환사채(EB)등 채권의 상장폐지가 결정돼 이날부터 정리매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상장이 폐지되는 채권은 작년 1월 발행한 157회차 EB,151회차 무보증사채 등 장내에서 거래되던 7개 종목이다. 상장폐지 사유는 자본전액 잠식 및 감사범위 제한으로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기 때문.정리매매는 오는 14일까지 7일간 이뤄진다. 정리매매 첫날인 이날 SK글로벌 EB는 5억2천6백만원어치가 거래됐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