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 비수익성 자산 잇따라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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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CSN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비수익성 자산을 잇따라 매각하고 있다.
한솔CSN은 1일 공시를 통해 한솔CS클럽이 사용하고 있는 건물과 토지를 53억원(장부가 44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그동안 CS클럽이 별도의 건물을 사용해 왔다"며 "본사로 이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솔CSN은 또 현재 입주해 있는 한솔빌딩을 나와 다른 건물에 임대로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솔CSN은 지난달 28일 인천화물터미널 사업권과 토지·건물을 김태현씨 등 8명에게 양도키로 했다.
매각대금 2백10억원은 전액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솔CSN 관계자는 "저수익성 자산 매각을 통해 작년말 기준 2백96억원인 금융권 차입금을 올해말까지 30억원 내외로 낮추거나 완전 상환해 무차입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