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경기지방경찰청 이모(45) 총경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31일 오후 열린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임춘택)는 지난 29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으며,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정영진)은 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이날 오후 3시까지 법원에 출두하도록 이 총경에게 구인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는 안산문예회관 음향기기 시공업체인 H사 대표 심모(47.여)씨와의 대질심문 등 보강수사를 거쳐 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심씨로부터 H사 관련 진정사건 선처에 따른 사례비 명목으로 현금 2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이 총경에 대해 지난달 1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당했다. 한편 검찰은 H사 진정사건 조사와 관련, 진정인의 진술조서를 없애버리고 사건을 내사종결한 혐의(공용서류 손괴)로 안산경찰서 김모(46) 경사를 30일 구속했다. (안산=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