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과 중동항로를 취항하는 17개 선사로 구성된 중동선사협의회(IRA)는 내달 1일부터 중동해상 운임과 유가할증료를 인상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본해상운임은 현행 1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당 8백50달러에서 1천달러로, 유가할증료(FAF)는 1TEU당 50달러에서 70달러로 오른다. 전쟁위험 할증료도 1TEU당 54달러에서 97달러로 인상될 계획이므로 전체 해상운임은 32∼33% 정도 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