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KDS의 회사정리절차가 종결돼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된다고 26일 밝혔다. KDS는 이날 대구지방법원 파산부로부터 회사정리절차 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KDS는 외부감사 결과 지난 10일 현재 자기자본비율이 63.6%로 자본전액잠식에서 벗어났다. 회사측은 "작년말 현재 자본전액잠식이었으나 지난달 6일 인가된 정리계획안에 따라 현금변제 및 출자전환 등으로 정리채권 및 정리담보권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