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단기회복 불능" .. CEO포럼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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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들은 현재의 경제상황이 심각하게 우려할 수준이며 정부가 정책 일관성을 유지해 불안심리를 조기에 해소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전문경영인들의 모임인 한국CEO포럼이 26일 회원 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제동향 및 신정부의 경제정책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 경제상황이 '매우 심각한 우려 수준'이라는 응답이 60%에 달했다.
또 우려할 만한 수준이란 응답이 27%, 심각한 위기 상태란 응답이 13%를 각각 차지했고 곧 회복될 것이란 응답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경영자들의 55%는 올 경제성장률이 3.0∼3.9%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고 3% 미만으로 본 사람도 10%나 됐다.
4.0∼4.4%로 전망한 응답자는 29%, 4.5∼5.0%로 내다본 경영자는 6%였다.
바람직한 경기대책으로는 정책 일관성을 통한 경제불안 심리 해소(56%)를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재정지출 확대(17%) 증시부양(13%) 조세감면(10%) 등의 순이었다.
단기적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는 응답이 57%에 달했다.
기업환경 전망과 관련, 전보다 기업하기 더 나쁜 환경이 될 것이란 응답이 50%에 달했다.
권영설 경영전문기자 yskw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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