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대규모 인사이동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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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 김창곤 정보화기획실장이 25일 명예퇴직을 신청함에 따라 대규모 인사이동이 예상된다.
김 실장의 퇴직으로 정보화기획실장 기획관리실장 우정사업본부장 등 1급 세자리가 모두 공석이 됐다.
개방직인 우정사업본부장엔 구영보 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이재륜 우편사업단장이 경합중이며 구 상임위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신청서를 냈던 석호익 서울체신청장은 자진 사퇴의사를 밝힌 상태다.
석 청장은 대신 기획관리실장이나 정보화기획실장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급 승진 후보로는 석 청장 외에 다면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은 노준형 정보통신정책국장,이성옥 전파방송관리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국장 자리가 비게 되면 임차식 정보통신 정책총괄과장이 승진 1순위로 꼽힌다.
김창곤 실장과 이교용 전 우정사업본부장은 정보통신연구진흥원장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