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2:23
수정2006.04.03 12:25
증권업협회가 투자자 교육 강화 차원에서 마련한 '증권 무료 출장교육'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 동아리는 물론 주민자치센터 경로대학 고교생들도 강의를 신청하고 있다.
증권업협회는 이달 들어 20명 이상 기관 및 단체의 강의 신청을 받은 결과 10개 단체가 24회의 증권 강좌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대학 동아리의 신청이 가장 많다.
서울시립대와 경희사이버대의 증권동아리,연세대 창업동아리,한국디지털대 스터디그룹,정석대 등이 강의를 요청했다.
서울 마포구 공덕2동 주민자치센터와 서울 성남 경로대학,일부 고교 동기회와 중학교 교원들도 노후 자산 관리를 위해 강의를 신청했다.
협회는 무료 증권 강좌의 확산을 위해 서울지역 백화점들과 협의를 통해 백화점 문화센터의 여름학기 강좌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들을 위한 부교재를 개발하는 한편 고교 1,2년생을 대상으로 '고교 증권경시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02)2003-9323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