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인 전남 구례군 지리산 산수유꽃 축제가 성황리에 끝나 전남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서 위상을 한껏 높였다. 25일 구례군에 따르면 산동면 온천관광단지 일원에서 지난 22-23일 열린 지리산산수유꽃 축제에 30여만명이 다녀갔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중국기예단 공연, 남도 국악대 향연, 불꽃놀이, 산수유 가요제, 영.호남 궁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군민과 향우,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진 화합의 한마당을 이뤄냈다. 특히 산동면 위안리 상위마을 뒷산의 군락지에서는 전국의 어린이.학생 등 700여명과 일요화가 회원 200여명이 참가해 산수유꽃을 배경으로 한 풍경화 그리기와전국 일요화가 스케치 대회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또 구례군 디지털동호회가 주관한 '나만의 기념품 만들기'행사장에는 산수유꽃과 행사장을 배경으로 촬영한 관광객들의 사진을 즉석에서 열쇠고리와 엽서 등 기념품으로 제작, 무료 제공해 대 성황을 이뤘다. 전경태 구례군수는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해 준 군민들의 협조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산수유꽃 축제를 남악제, 피아골 단풍제와 함께 관광특구 구례의 3대 축제로 키워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례=연합뉴스) 정정선 기자 ju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