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이 닷새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5.92포인트(1.02%) 내린 569.85를 기록,57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0.56포인트(1.39%) 하락한 39.54에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A19,20,21,23면 이날 증시는 최근 단기오름폭이 큰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늘어난데다 이라크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경계성 매물이 나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외국인이 거래소시장에서 2백억원을 순매수하면서 4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갔지만 개인과 기관은 5백억원 이상씩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보다 3원60전 오른 1천2백51원으로 마감됐다. 장 초반 엔화가치 약세 등으로 1천2백55원까지 올랐으나 역외 달러매수세가 약화되고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순매수해 오름폭이 줄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주말과 같은 연 4.75%를 기록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