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銀도 10%이상 비용절감 .. 은행권 비상경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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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발발과 국내외 경기둔화로 경영환경이 급속히 악화됨에 따라 은행권에 비상경영이 확산되고 있다.
조흥은행은 24일 전행적 차원에서 '종합 비상경영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은행권에서 비상경영을 선포한 것은 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이어 세번째다.
조흥은행은 우선 비용절감 운동에 주력 △신규사업의 투자규모와 시기 조정 △에너지 절약 등을 통한 소모성 경비절감 △전략적 구매를 통한 평균 10% 이상의 비용절감 등을 통해 올해 5∼10% 이상의 경비절감을 달성할 방침이다.
또 이라크전 발발에 따라 외화유동성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외화예수금 금리조정 등으로 적정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