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典서 찾는 지혜] 사람의 지능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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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智不敎而成;
상지불교이성;
下愚雖敎無益;
하우수교무익;
中庸之人,
중용지인,
不敎不知也.
불교불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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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가르치지 않아도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고,아주 어리석은 사람은 가르쳐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중간치 사람은 가르치지 않으면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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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 안지추(顔之推)가 한 말이다.
'안씨가훈 교자(顔氏家訓 敎子)'에 보인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으며,모든 사람은 또 법 앞에서 평등하다.
그러나 사람이 타고난 재능이나 살아가면서 드러내 보이는 취향은 저마다 다르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하는 일이 다르고 이룩하는 바가 다르게 마련이다.
국가가 제정하는 법률이나 시행하는 제도도 이처럼 다양한 성품재질을 감안하여 사람들이 저마다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교육제도나 교육방법에 있어서도 획일주의보다는 인재시교(因材施敎)가 오히려 바람직하다.
이병한 < 서울대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