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더존디지털에 대한 목표가격을 하향 조정했다.
17일 굿모닝은 더존의 지난해 실적이 실망스러우나 성장둔화로 연결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판매관리비 증가분을 반영해 올 주당순익 전망치를 1096원으로 종전대비 22%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격도 1만2,0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매수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수혜주로 꼽혔던 은행, 보험주가 급락하고 있다. 비상계엄 사태 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밸류업 정책 동력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9일 오전 10시2분 현재 제주은행은 전일 대비 6.83% 내린 7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5.1%), KB금융(-4.22%), BNK금융지주(-3.59%), 우리금융지주(-3.46%)도 일제히 하락세다.롯데손해보험(-5.2%), 한화손해보험(-3.56%), 삼성생명(-2.92%), 현대해상(-2.7%), DB손해보험(-2.67%) 등 보험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이들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꼽힌다. 그러나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정치적 불확실성 등 국가 리스크 요인이 커지면 금리와 환율 등의 매크로 지표 변동성 또한 커지기 때문에 시스템 산업인 은행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이어 "연초 밸류업 정책 발표 이후 은행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은행주 주가가 크게 상승했는데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를 후퇴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밸류업 정책이 후퇴할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은 일반 주주를 위한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으로 특정 정치적 성향과는 관계없이 모두에게 지지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은행들은 2027년까지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스마트폰 카메라 사양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 주식투자자라면 일상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가 많다. 투자 대가로 꼽히는 피터 린치도 그랬다. 피터 린치는 “당신이 약간의 신경만 쓰면 동네 쇼핑 상가 등에서 월스트리트 전문가들보다 훨씬 앞서 굉장한 종목들을 골라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일반적인 투자자들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시점이기에 성장이 정체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계속해서 카메라 개수가 늘고 있고, 액추에이터의 사양이 높아지고 있어 액추에이터에 제조사에 대한 관심은 지속해서 가져야 된다고 판단한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고, 시가총액이 적지만 주가수익비율(PER) 4~5배의 스몰캡 기업이 있다. 재영솔루텍은 스마트폰 카메라 핵심 부품 ‘액추에이터’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1976년 금형 사업을 주력으로 설립, 오랜 시간 정밀 금형 기술을 축적해 오며 스마트폰 액추에이터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액추에이터 83.5%, 금형 사업부 16.5%를 기록했다. 긍정적인 부분은 장기적으로 적자를 기록하던 금형 사업부를 올해 8월 말 사업 중단 공시를 낸 점과 앞으로 액추에이터 사업부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한 점이다. 액추에이터 제품군은 VCM(Voice Coil Motor) AF, Encoder AF, OIS(Optical Image Stabilizer)로 구성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각 제품 매출비중은 VCM AF 12%, Encoder AF 46%, OIS 42%다. VCM AF 비중은 줄어드는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