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밀은 연 2천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두유시장에서 점유율 60.2%를 차지하고 있는 수위 브랜드이다. 두유는 원래는 선천적으로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유아들의 영양공급을 위하여 개발됐지만 풍부한 영양이 알려지면서 상업화되기 시작했다. 두유는 일반적으로 건강에는 좋지만 마시기 부담스러우며,세련미에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주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10~30대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이런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출시한 것이 "녹차베지밀". 젊은 세대의 취향을 고려해 깔끔한 맛의 녹차를 더했고 과감하게 캔용기를 사용했다. 광고캠페인 역시 젊은 세대의 라이프사이클을 분석,그들이 선호하는 시간대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