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2위 D램 생산업체인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최근 추진중인 비용감축 전략의 일환으로 S램과 TCAM 메모리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의 IT업계 전문 온라인매체인 EBN에 따르면 마이크론측 대변인은 이날 공식발표를 통해 "현재 시장환경에서 단기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제품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며 이같이 확인했다. 그는 다음주로 예정된 올 회계연도 2.4분기 실적발표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구체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의 베시 밴 히스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으로서는 어렵고 힘든 결정이었을지 모르나 D램 생산업체로서 매우 적절한 장기 전략"이라며 "최근 S램 시장은 D램이나 플래시 메모리에 비해 성장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아이서플라이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현재 전세계 싱크로너스 S램 시장에서 4.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TCAM 시장의 점유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