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창업이 늘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집계한 신설법인현황에 따르면 지난주(3월3일∼8일)전국 7대 도시에선 총 7백22개의 업체가 새로 생겨났다. 그 전주(2월24일∼3월1일)의 6백38개보다 13.2%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지역은 그 전주보다 12개 줄어든 총 4백57개 업체가 새로 문을 열어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대구(42개)울산(18)지역에서도 그 전주와 비슷하거나 소폭 줄었다. 반면 부산에선 58개가 늘어난 총 79개 업체가 신규 등록을 마쳐 증가폭이 가장 컸다. 광주(36개),대전(38개),인천(52개)등에서도 문을 연 업체수가 다소 늘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유통 정보처리 건설 분야 순으로 창업이 활발했다. 서울지역에서 신규 법인 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미국 8개,일본 2개,중국 1개로 집계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