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파문으로 주가급락의 된서리를 맞은 SK SK텔레콤 SKC 등 SK그룹 계열사들이 14일 정기주주총회를 갖는 등 이날 하룻동안 총 2백57개 상장 등록사들이 주총을 개최한다. 상장사는 포스코 등 1백76개사에 달하며 코스닥등록사는 쌍용정보통신 등 81개사다. SK그룹은 이날 지주회사격인 SK를 비롯해 SK텔레콤 SKC SK케미칼 등의 주요 계열사들이 일제히 정기주총을 연다. SK텔레콤은 14일 오전 9시 보라매사옥 4층 대강당에서,SK는 오전 10시 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주총을 연다. SKC는 오전 10시 서울사무소 13층 강당에서,SK케미칼도 같은 시간 본사 스카이홀 1층에서 주총을 개최한다. 유한양행 한국타이어 코오롱 한국화장품 포스코 태영 현대중공업 팬택 LG전자 등의 상장사와 쌍용정보통신 오리엔탈정공 코리아나화장품 등의 코스닥 등록사도 이날 주총을 갖고 임원선임 등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