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속에서 희망을 찾아서 .. 김성옥 시집 '사람의 가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림화랑의 대표인 김성옥 시인)이 세번째 시집 '사람의 가을'(민음사,6천원)을 펴냈다.
이번 시집은 삶과 사랑에 대해 깊이 느끼고 깨우쳐 가는 존재론적 성찰을 주로 담고 있다.
특히 '무너지는 남자' '위기의 남자' 등과 같은 일련의 시에서는 과거 가부장적인 남성들의 권위가 뿌리째 흔들리는 모습을 풍자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문학평론가 김재홍 교수(경희대)는 "그의 시에는 어둠속에서 빛을,절망속에서 희망을 찾아 떠나는 순례자의 새로운 각오와 다짐이 일렁이고 있다"고 평했다.